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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 지나가는데"…피해 차량 감동시킨 쪽지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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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출근길 차에 붙은 쪽지'입니다.

'사장님 제가 옆을 지나가다 백미러를 살짝 쳤습니다" 시작부터 가슴 철렁한 문장이죠.

한 차주가 출근길 자신의 차량에 누군가 남겨놓은 쪽지라며 공개한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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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에는 '내려서 육안으로 봤을 시 별다른 이상은 보이지 않았는데 혹시 문제 있을 시 말씀해 주세요. 죄송합니다'라고 적혀 있었는데요.

글쓴이는 설령 조금 찌그러지거나 긁혔어도 쪽지를 보고 그냥 넘어갔을 듯하다며, 경미한 접촉이었는데 이렇게 쪽지까지 두고 간 마음 씀씀이에 감동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이후 글쓴이는 연락을 기다릴 상대 차주에게 문자를 보냈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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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는 아무 이상 없고, 새벽에 일 나가다 쪽지 봤는데 오늘 하루가 즐거울 것 같다. 신경 쓰지 마시고 오늘 하루 좋은 일만 가득하길 기원하겠다"고 보내자 상대 차주도 정말 다행이고 감사하다는 인사로 답했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인류애가 절로 충전되네요" "문콕하고 도망가는 사람들 보고 있나? 이렇게 하는 사람도 있으니 좀 배우길" "매번 훈훈한 결말일 보장 없다, 이제 전화번호는 항상 앞에 두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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