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절반, 일상 속 AI 경험…주거 편의 분야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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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2명 중 1명은 일상에서 인공지능(AI) 서비스를 경험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인터넷 이용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거 편의, 교육·학습, 교통,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국민 생활 분야에서의 AI 서비스 경험률은 2021년 32.4%, 2022년 42.4%, 지난해 50.8%로 최근 3년간 빠르게 상승했습니다.

연령별로는 6~19세가 66%, 20대가 61%, 30대가 65.8%로 집계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AI 서비스의 일상화가 빠르게 확산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상 속 AI 경험을 가장 많이 하는 생활 분야는 주거 편의(20.8%)였으며, 이어 교통(16.6%), 교육·학습(14.6%), 커뮤니케이션·친교(12.9%) 순이었습니다.

최신 가전제품과 자동차 등에 AI 기반 서비스와 자율주행 프로그램 등이 내장되고, 다양한 교육 소프트웨어에도 AI 기능이 추가되는 추세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문항에 포함된 생성형 AI 이용 경험률은 17.6%로 조사됐습니다.

이용 분야는 단순 정보 검색(79.5%), 문서 작업 보조(36.7%), 외국어 번역(28.7%), 창작·취미 활동 보조(8.6%), 코딩·프로그램 개발(4.8%) 순이었습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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