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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관 곳곳 구멍 내고 '깔깔'…명문대 동호회 영상에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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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패기에서 나온 장난이라고 하면 과연 어디까지 봐줄 수 있을까요? 일본에서는 명문대를 다니는 학생들이 숙박업소에서 난동을 부려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여관 곳곳에 구멍 내고 깔깔깔'입니다.

오프라인 - SBS 뉴스

세상에, 문을 다 뚫어놨네요.

일본 명문대인 고베 대학의 배드민턴 동호회 학생들입니다.

이들은 숙박 중인 여관에서 창문에 구멍을 내고 벽에 김칫국물을 뿌리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난동을 부렸는데요.

헹가래하듯 동료 학생을 천장으로 던져 구멍을 내놓기까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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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과격한 행동을 담은 동영상과 사진이 소셜미디어에 공개되면서 사람들의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고 하는데요.

고베대학 배드민턴 동호회 학생들은 1년에 두 차례 합숙에 들어가는데, 이전 합숙 술자리에서도 난동을 부려 끌려 나가는 학생들이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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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커지자 고베 대학 측은 관계자들에게 깊이 사죄드린다며, 학생들의 진술을 듣고 조사 결과를 근거로 학생들에 대한 처분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피해를 본 여관은 학생들과 변상을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누리꾼들은 "역시 인성은 성적순이 아니야", "이참에 제대로 '사회 공부'를 시켜줘야 한다", "다들 마음에 병이 있나요? 친목과 행패가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엑스 imu_rounin·유튜브 CHANNELTourokuYoroshik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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