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 29일 연속 1위…주말쯤 천만 흥행 축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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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컬트 영화 '파묘'가 29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며 천만 돌파를 눈앞에 뒀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파묘'는 21일 전국 6만 8,254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959만 1,010명.

개봉 5주 차에 접어든 '파묘'는 일일 관객이 10만 명대로 떨어져 하락세가 시작됐다. 그럼에도 그 화력은 신작 영화를 능가한다. '파묘'를 제외한 영화들은 모두 일일 관객 1만 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예매율 역시 굳건하게 1위를 지키고 있다.

'파묘'의 천만 돌파까지 남은 관객 수는 약 40만 명. 4주 차 주말이었던 지난 주말에는 78만 명을 모았다. 개봉 이래 가장 적은 주말 관객이었지만 4주 차에도 70만 명을 끌어모은 만큼 5주 차 주말에 40만 명을 동원하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영화의 주역들은 천만 돌파가 예정돼 있는 이번 주말 무대인사를 돌며 대형 흥행의 기쁨을 관객과 나눌 예정이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로 '검은 사제들' '사바하' 장재현 감독이 연출하고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 등이 주연을 맡았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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