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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텅 빈' 운전석 늘린다는데…끊임 없는 논란의 장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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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막 자율주행차가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운행을 시작하게 되면 달리거나 멈추거나 이 모든 기능을 차가 스스로 판단을 해서 주행하게 됩니다.

자체 앱에 탑승지와 목적지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경로를 만들고 차량 내 모니터에 표시합니다.

신호 준수는 물론, 주변 차량과 오토바이, 자전거, 보행자 움직임도 실시간으로 감지합니다.

[자율주행 택시 안전요원 : (차가 스스로 속도를 줄였나요?) 그렇습니다. 앞차가 느린 속도로 가니까 방금 스스로 감속했습니다. ]

차 지붕에 설치된 전방위 레이더 덕분입니다.

[자율주행 택시 안전요원 : 차 지붕에 360도 원통형 레이더가 있습니다. 약 245미터까지 식별할 수 있습니다. ]

중국에서는 베이징을 시작으로 상하이, 광저우, 우한 등에서 자율주행 택시가 운행 중인데, 상용화 이후 이용건수는 500만 건에 달합니다.

현재까지는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안전요원이 동승하지만, 점차 '완전 무인 주행' 횟수를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또, 우한에서는 이번 달부터 자율주행 택시 24시간 영업을 시작하고, 베이징에서는 공항까지 40km 구간의 자율주행 택시 운행을 승인하는 등 서비스 영역도 확장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자율주행 택시 상용화 이후 안전사고는 없었다고 주장하지만, 지난 2021년 자율주행 차량이 화물차를 들이받아 탑승자가 숨졌고, 지난해에는 접촉사고 후 뺑소니 논란에 휩싸이는 등 안전성에 대한 우려는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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