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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주연의 영화 '로기완'이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영화(비영어) 부문 1위에 올랐다.
13일 넷플릭스 TOP 10 웹사이트에 따르면 '로기완'은 지난 일주일(3월 4일~10일) 간 510만 시청 수(Views·시청 시간을 재생 시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해 비영어권 영화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국가별로 보면 한국을 비롯해 포르투갈, 말레이시아, 터키 등 총 31개국에서 '톱 10' 안에 이름을 올렸다.
'로기완'은 삶의 마지막 희망을 안고 벨기에에 도착한 탈북자 기완과 삶의 이유를 잃어버린 여자 마리가 서로에게 이끌리듯 빠져드는 이야기를 그렸다. 배우 송중기와 최성은이 주연을 맡고 신예 김희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지난 1일 공개된 '로기완'은 작품에 대한 호불호가 갈리며 불안한 출발을 했으나 공개 2주차에 비영어권 부문 1위에 오르는 저력을 발휘했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