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병 현역인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이 공천관리위원회에 이의를 제기하며 재심사를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공관위는 어제(5일) 강남병에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을 전력공천한 바 있습니다.
유 의원은 공관위에 이의를 제기하면서 강남병을 공천 원칙과 달리 우선추천을 결정한 사유 등을 말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유 의원은 "서울시당 위원장, 제8회 지방선거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장 등 활동을 통해 대통령선거 및 지방선거 승리에도 기여했다고 자부한다"며 당 기여도가 높다고 주장했습니다.
유 의원은 또 "현재는 총선 공약개발본부 공약기획단장으로 공약 개발은 물론 당 지도부가 일임한 빅데이터 기반 수도권 선거전략 마련을 위해 지난 2개월간 본인을 위한 지역구 활동 및 예비후보 활동을 최소화해 가면서까지 총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시스템 공천을 자부했던 공천관리위원회가 정량적 지표에 근거하지 않은 의사결정에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유경준 의원실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