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권도형 미국 인도 무효화…몬테네그로 법원 재심리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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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으로 인도될 예정이었던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의 인도국이 뒤바뀔 가능성이 생겼습니다.

몬테네그로 항소법원은 현지시간 오늘(5일) 권씨 측의 항소를 받아들여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의 미국 인도 결정을 무효로 하고 사건을 다시 원심으로 돌려보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습니다.

2022년 테라·루나 폭락 사태로 인한 전 세계 투자자의 피해 규모는 50조 원 이상인 것으로 추산됩니다.

한국은 경제사범 최고 형량이 약 40년인 반면, 미국은 개별 범죄마다 형을 매겨서 더하기 때문에 100년 이상 징역형도 가능합니다.

(SBS 디지털뉴스편집부/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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