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일 칼바람이 매서운 하루였죠.
내일(2일) 아침은 이번 추위가 절정을 보일 텐데요.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6도로 오늘보다 조금 더 낮겠고, 부산이 영하 5도, 평창이 영하 12도로 오늘보다 많게는 8도가량이 더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오후에는 중부 내륙에 눈, 비 예보도 있습니다.
경기 동부와 경북 북부 내륙에 1~3cm, 강원 영서와 충북에 1~5cm의 적설이 예상되고요.
서울 등 그 밖에 수도권 서부에도 한때 약한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전국의 낮 기온이 5도 안팎으로 오늘 보다는 높겠지만, 찬바람 때문에 체감 온도는 훨씬 더 낮겠습니다.
호남 서부와 제주는 내일 아침까지 눈, 비가 더 이어지겠고요.
동해안에서는 내일까지 강한 너울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모레부터는 예년 기온을 회복하겠고, 다가오는 화요일에는 전국에 비 소식이 나와 있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