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오늘도 쳤다…시범경기 전 경기 안타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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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프로야구 샌디에이고의 주전 내야수 김하성이 시범경기 안타행진을 이어갔습니다.

김하성은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방문 경기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김하성은 올해 네 차례 시범경기에서 전 경기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7타수 4안타 타율 0.571, OPS(출루율+장타율) 1.414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습니다.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첫 타석에서 아쉽게 물러났습니다.

0-0으로 맞선 2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우완 데이비 가르시아를 상대로 우익수 뜬 공을 쳤습니다.

김하성은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생산했습니다.

0-0 동점 상황이 이어진 3회초 1사에서 바뀐 우완 투수 브라이언 쇼를 잘 공략해 중전 안타를 터뜨렸습니다.

김하성은 쇼의 폭투 때 2루를 밟았으나 후속 타선이 터지지 않아 홈으로 돌아오진 못했습니다.

6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실책으로 1루에서 살았고, 대주자로 교체돼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같은 날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멀티플레이어 배지환은 멀티 출루에 성공했습니다.

배지환은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매케츠니 필드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방문경기에 6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타석 2볼넷의 쏠쏠한 활약을 펼쳤습니다.

배지환은 올 시즌 3차례 시범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지만 사사구 3개를 얻었습니다.

피츠버그는 디트로이트에 3-5로 패했습니다.

어제 홈런을 친 뉴욕 메츠의 스프링캠프 초청선수 최지만은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세인트루시 클로버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 시범경기에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는데 메츠는 3-0으로 승리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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