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영화제가 주목한 '조용한 이주'…한국계 덴마크 감독의 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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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덴마크 감독인 말레나 최가 영화 '조용한 이주'로 국내 관객과 만난다.

'조용한 이주'는 한국에서 덴마크로 입양된 주인공 '칼'을 통해 해외입양아의 고립감과 소속감에 대한 경계를 보여주는 작품. 영화는 주인공 칼의 심리를 현실과 판타지를 넘나들며 그려내면서 해외입양아가 느끼는 정체성 혼란, 그 복잡한 감정을 감독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전달한다.

감독의 자전적 요소가 짙게 깔린 '조용한 이주'는 2023년 제73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국제영화비평가연맹상 수상,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초청, 제11회 디아스포라영화제 초청 등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서 수상 및 상영하며 주목을 받았다.

'조용한 이주'는 오는 3월 20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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