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공천 미발표 지역 가운데 서울 강남과 대구·경북 지역의 공천 발표가 가장 늦어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장 총장은 오늘(27일) 아침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강남과 TK 공천 추가 발표 일정을 묻자 "가장 늦어질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장 총장은 국회 본회의가 열리는 2월 29일에 맞춰 "다 결론 내기는 어려울 것 같고, 늦지 않는 시간 내에 결정을 내고 마무리를 짓겠다"고 말했습니다.
여야가 선거구 합의를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는 "선거관리위원회가 제시한 안대로 하면 경계 자체가 달라지는 곳이 있다"며 "동일성 유지하기 어려운 지역구들 있어서 그 지역은 조정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장 총장은 친윤계 의원들이 이번 공천에서 다수 생환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결론만 놓고 누가 살아 돌아왔다, 누굴 공천했다, 그런 비판은 맞지 않다 생각한다"며 "출신이 누구와 가깝다는 이유로 굳이 불필요한 경선을 붙이는 것도 바람직한 공천은 아니라는 게 확고한 입장"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