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주의보가 내린 서울 서대문구 일부 지역에 정전이 일어나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어제(21일) 밤 11시 16분쯤 서대문구 남가좌동과 연희동에 정전이 일어나 아파트 단지 3천여 세대와 주택에 전력 공급이 멈췄습니다.
전력은 약 3분 뒤 다시 공급됐지만 일부 가구에는 한동안 공급이 원활치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한국전력은 현재 복구가 모두 완료됐다며, 정전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이 정전으로 생긴 인명 피해나 구조 활동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