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김광현, 자체 평가전 1이닝 무실점…최정은 솔로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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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G 김광현 선수

프로야구 SSG 랜더스를 이끄는 핵심 투타 김광현(35)과 최정(36)이 자체 평가전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습니다.

SSG는 미국 플로리다주 비로비치 재키 로빈슨 트레이닝 콤플렉스에서 이번 스프링캠프 두 번째 홍백전을 열었습니다.

홍팀 선발로 등판한 김광현은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2㎞였습니다.

최정은 백팀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6회 좌월 솔로 아치를 그렸습니다.

7이닝으로 열린 홍백전에서 백팀이 4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SSG는 "이날 가장 돋보였던 선수는 포수 조형우와 투수 한두솔"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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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한두솔 선수

백팀 포수 조형우는 3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으로 활약했고, 홍팀 투수 한두솔은 1이닝 1피안타 무실점 2탈삼진으로 호투했습니다.

한두솔의 최고 구속은 시속 144㎞였습니다.

조형우는 "캠프 기간에 준비했던 대로 포구와 블로킹에 신경 쓰며 수비의 안정감을 더하고자 했다. 남은 기간 볼 배합과 주자 견제 등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겠다"며 "타격에서도 나를 믿고 적극적인 스윙으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두솔은 "제구가 만족스러웠다. 이숭용 감독님께서 좋은 투수가 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북돋아 주셨다"며 "시즌 전까지 내 장점인 공격적인 피칭을 이어가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새 외국인 투수 홍팀 투수로 등판해 로버트 더거는 최고 구속 시속 147㎞를 찍으며 2이닝 1피안타 무실점 2탈삼진으로 잘 던져, SSG의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선발 경쟁 중인 잠수함 투수 박종훈도 백팀 투수로 출전해 2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3탈삼진으로 호투했습니다.

(사진=SSG 랜더스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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