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는 2024년이 '용의 해'죠.
그런데 사우디에서는 '낙타의 해'라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이에 걸맞게 다채로운 행사가 열리고 있는데요.
상금이 무려 5억 원이나 걸린 대회를 만나보시죠.
털의 결부터 찰랑찰랑한 게 얼핏 봐도 예사 낙타들이 아니네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낙타들이 집결했습니다.
7개국에서 온 6,800마리의 낙타가 경주대회 하나를 보고 이곳에 모인 건데요.
평소 느릿느릿 걷는 모습만 봐서 과연 낙타가 잘 뛸까 싶은데, 이게 진정한 낙타의 속력이었던 걸까요?
알고 보니 낙타는 전력을 다하면 시속 60km 이상으로 빠르게 달릴 수 있다고 합니다.
과연 이 중 최고로 날쌘 낙타는 누가 될까요?
우승하면 우리 돈으로 5억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는데요.
잘 키운 낙타 한 마리, 열 로또 안 부럽다!
사우디 정부는 낙타와의 유대감을 바탕으로 올 한 해 동안 더욱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WeShow Spor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