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한은수, '어게인 1997'로 스크린 데뷔…조병규 첫사랑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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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한은수가 영화 '어게인 1997'으로 스크린에 데뷔한다.

'어게인 1997'은 죽는 순간 과거의 후회되는 '그때'로 보내주는 5장의 부적을 얻게 된 '우석'(조병구 분)이 제일 잘 나가던 그 시절, 1997년 고등학생 때로 돌아가면서 시작된 인생 개조 프로젝트를 그린 N차 회귀 판타지다.

한은수는 주인공 우석의 첫사랑 '지민' 역으로 조병규와 호흡을 맞춘다. 지민은 '우석'의 고등학교 후배이자 첫사랑으로, '우석'의 운명을 좌지우지하며 큰 사건의 중심이 되는 인물이다. 한은수는 사랑 앞에 솔직하고 당찬 '지민'의 매력을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첫사랑'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은수는 소속사를 통해 "저에게 연기의 시작을 열어 준 작품이라 촬영 현장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 이제 시작하는 저에게 '지민'이라는 중요한 역할을 맡겨 주신 감독님과 스태프분들, 현장에서 많이 도움 주신 선배님들 모두 감사한 마음뿐이다. 첫 시작을 '어게인 1997'로 내디딜 수 있어 감사하고, 개봉이 기다려진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은수는 제5회 VAST엔터테인먼트 정기 오디션에서 높은 경쟁률을 뚫고 발탁된 신예다. 청순한 외모와 상반되는 강렬한 눈빛이 매력적인 배우이다.

'어게인 1997'은 오는 3월 개봉 예정이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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