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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갑 차고 국밥 먹은 남성…"친구가 준 것" 해명했지만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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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연휴에 장난으로 수갑을 차고 돌아다닌 남성이 검찰에 검거된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지난 11일 강원도 원주 한 식당에서 수갑을 찬 남성이 밥을 먹고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들어왔습니다.

출동한 경찰이 남성을 식당 밖으로 데리고 나와 수갑을 어떻게 구했냐라고 물었는데요.

남성은 친구에게 받은 수갑을 찼다가 열쇠가 없어 풀 수 없었다고 말했고요.

무려 사흘 동안이나 수갑을 차고 다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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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남성은 경찰제복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제복법에 따르면 경찰 공무원이 아닌 사람이 경찰 제복과 장비를 착용하거나 사용해서는 안되고 유사한 복장도 안됩니다.

이를 어기면 6개월 이하의 징역이나 3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화면제공 : 유튜브 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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