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앞바다서 실종된 선박, 실종 이틀 만에 해저에서 발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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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앞바다에서 실종된 선박이 실종 이틀 만에 바다 아래에 가라앉은 채 발견됐습니다.

울산해양경찰서는 오늘(17일) 오전 11시쯤 부산 기장군 고리 앞바다 수심 약 70m 해저에서 실종된 17t급 기타작업선 A호로 추정되는 선박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해군3함대 구난함에 협조를 요청했고, 오후 5시 20분쯤 수중 무인탐사기로 해당 선박에서 A호의 선명을 확인했습니다.

A호가 발견된 지점은 그제 A호 위치가 마지막으로 확인된 위치에서 약 1.5㎞ 떨어진 곳입니다.

A호는 그제 저녁 6시 20분쯤 고리 남동쪽 약 7㎞ 해상을 운항하던 중 실종됐습니다.

실종 당시 A호에는 선장 B 씨가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날이 밝는 대로 중앙해양특수구조단 잠수지원함을 투입해서 선내를 수중 수색할 예정입니다.

(사진=울산해양경찰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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