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구 대한항공, OK금융 제압…선두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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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 선수들

남자 프로배구 사상 첫 네 시즌 연속 통합 우승(정규리그·챔피언결정전 제패)에 도전하는 대한항공이 정규리그 선두를 탈환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오늘(1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V리그 홈경기에서 OK금융그룹을 세트 점수 3대1(25:18 25:13 21:25 25:23)로 물리쳤습니다.

승점 3점을 보탠 대한항공은 한 경기를 덜 치른 우리카드를 1점 차로 밀어내고 1위로 도약했습니다.

임동혁은 OK금융그룹의 주포 레오(22점)보다 많은 25득점을 올리고 펄펄 날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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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의 블로킹을 피해 강타를 내리꽂는 임동혁

1세트를 손쉽게 따낸 대한항공은 2세트 8대3에서 임동혁의 강력한 서브 에이스를 앞세워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임동혁은 승부처였던 4세트, 21대20에서도 깨끗한 백어택을 꽂아 팀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대한항공에서는 임동혁을 비롯해 정지석(16점), 곽승석·김민재(이상 10점) 4명이 두 자릿수 점수를 내 승리를 합작했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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