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 금사면 주택 화재…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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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1일) 오후 3시 반쯤 경기 여주시 금사면 상호리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난 집에서 거주하던 부부 2명은 자력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주택 1채가 전소됐습니다.

부부는 건물 외벽을 타고 천장 쪽으로 불이 번지는 것을 보고 소화기로 진화를 시도하다 대피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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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인력 52명과 장비 17대를 투입해 오후 7시 5분쯤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소방당국은 거실 뒤 벽면에서 불이 시작된 걸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사진=여주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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