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귀경길 양방향 정체…"오후 4∼5시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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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 연휴 사흘째인 오늘(11일), 전국 고속도로는 귀성과 귀경 차량이 함께 몰리면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요금소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최승훈 기자, 지금 고속도로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오전부터 다시 늘어난 귀경 차량으로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오후부터는 막바지 귀성객과 귀경객들이 함께 몰리면서 고속도로 주요 구간 양방향 모두에서 정체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로공사는 오늘 전국 교통량이 515만 대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12시 기준 부산에서 출발하면 이곳 서울요금소까지 8시간 10분이 걸립니다.

대구에서는 7시간 10분, 광주에서는 6시간 50분, 강릉 4시간, 대전은 3시간 10분이 소요됩니다.

실시간 교통상황, CCTV 통해 전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안성분기점입니다.

소통이 원활한 부산 방향과 달리 서울 방향에선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서해안선 당진 부근입니다.

목포 방향은 원활한데 서울 방향은 거북이걸음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 동화리 부근에서는 인천 방향이 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귀성과 귀경 방향 모두 오후 4시에서 5시 사이에 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특히 귀성길에는 중부고속도로 증평 부근, 귀경길에는 경부고속도로 옥산 부근이 막힐 걸로 보입니다.

귀성길은 오늘 저녁 7시쯤부터 풀리고, 귀경길은 자정을 넘겨 내일 새벽 2시쯤에야 해소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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