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국민가요제' 산레모 전야 파티에 폭발물 대피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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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발물 위협에 대피하는 산레모 가요제 전야 파티 참석자들

이탈리아의 유서 깊은 '산레모 가요제' 개막을 하루 앞두고 초청 가수 대부분이 참석한 파티장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가짜 신고가 접수돼 대피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현지시간 6일 이탈리아 일간지 코리에레 델라 세라에 따르면 전날 밤 이탈리아 서남부 해안 도시 산레모의 빌라 노벨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익명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당시 해당 장소에선 산레모 가요제 전야 파티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오후 11시쯤 파티 참석자들을 모두 대피시킨 뒤 빌라 노벨 주변을 폐쇄하고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올해로 74회를 맞은 산레모 가요제는 시청률 50% 이상이 보장되는 유서 깊은 행사입니다.

(사진=산레모 가요제 공식 엑스(X·옛 트위터)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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