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에 화상 입는 영유아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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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물을 끓여 수증기를 배출하도록 하는 가열식 가습기에 영·유아가 데는 사고가 심심찮게 일어나 주의가 요구됩니다.

한국소비자원은 2020년 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가열식 가습기를 사용하다 소비자가 화상을 입은 사례는 92건으로 전체 피해 건수의 56.1%를 차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전체 92건 가운데 77.2%가 만 6세 이하 영·유아에게 발생했습니다.

호기심이 많은 영·유아가 가습기를 잡아당기거나 넘어뜨려 화상을 입는 사례가 다반사였습니다.

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가습기가 넘어졌을 때의 누수 저감 방안을 마련하고 영·유아 화상 주의 표시를 강화할 것을 사업자에게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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