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관저 주변으로 택시 18대 호출…경찰, 용의자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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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5일) 새벽 대통령 관저 주변으로 택시들이 무더기 허위 호출돼 경찰이 용의자 추적에 나섰습니다.

오늘 새벽 2시 반부터 4시 20분까지 5~10분 간격으로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근처에 빈 택시 18대가 도착했습니다.

택시 기사들은 택시를 멈춰 세운 경비 경찰에게 호출을 받고 왔다는 똑같은 답변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원을 알 수 없는 용의자가 택시 호출 앱에서 출발지를 대통령 관저 근처로 설정한 뒤 택시를 부른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경찰은 이 용의자가 택시들의 업무를 방해했다고 보고 업무방해 혐의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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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 연휴 기간 중에 대출 만기일과 신용카드 결제일, 공과금 자동납부일이 있으면 연체료 없이 연휴 뒤인 오는 13일로 연기됩니다.

주식을 팔고 이틀 뒤에 지급되는 대금 지급일이 설 연휴 중이라면 연휴 직후로 지급이 순연돼 8일에 매도한 주식의 대금은 10일이 아닌 14일에 지급됩니다.

연휴 기간 긴급 금융 거래 수요를 위해 전국에 이동식 점포를 운영하고, 중소·중견 기업을 위한 총 14조 4천억 원 규모의 특별대출과 보증도 이뤄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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