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1일) 새벽 3시쯤 서울 양천구 목동 5층짜리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16대와 인력 53명을 투입해 약 50분 만인 새벽 3시 46분쯤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이 불로 3층에 사는 50대와 30대 모녀가 화상을 입고 대피하다가 1층 화단으로 뛰어내려 다쳤고, 5층 주민 2명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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