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KIA 타이거즈 야구단 장정석 전 단장과 김종국 감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중요범죄조사부는 지난주 수요일 장 전 단장과 김 감독에 대해 배임수재 등 혐의로 각각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조금 전 밝혔습니다.
검찰은 지난해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수사 의뢰한 장 전 단장의 '선수 뒷돈 요구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김 감독 등의 추가 혐의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내일(30일) 오전 10시 반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