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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했다"와 "박진감 넘쳤다"…캡틴 손과 클린스만 감독의 말레이시아전 무승부 온도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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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에서 우리 축구대표팀이 피파랭킹 130위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3대 3으로 비겼습니다. 바레인에 이어 조 2위로 16강에 올랐지만 답답한 경기력으로 우려를 키웠습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나선 주장 손흥민과 클린스만 감독은 사뭇 다른 분위기였습니다.

(구성·편집: 박진형 / 제작: 디지털뉴스제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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