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 효과"…작년 연말 영화관 매출 127%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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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크리스마스에 영화관 찾은 관객들

최근 관객 수 1천만 명을 넘은 영화 '서울의 봄' 효과로 작년 12월 영화관 매출이 전월 대비 127%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C카드는 작년 연말 영화관, 식음료 등 분야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영화 업종은 코로나19 팬데믹과 OTT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성장으로 지속적인 매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BC카드는 "작년 11월 22일 개봉한 '서울의 봄'이 12월에만 관람객 890만 명(매출액 870억 원)을 동원하면서 영화관 매출 급증에 큰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습니다.

고물가가 지속하면서 꾸준히 매출이 하락하던 식음료 분야도 연말 효과로 작년 12월 매출이 13.6% 증가했습니다.

식음료 분야에 포함된 주점 업종 매출 역시 18.4% 늘었습니다.

반면 레저 분야는 급격히 하락한 기온에 따른 스포츠 업종 수요 감소로 매출이 24.7% 감소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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