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수로 고양시 덕양구 일대 350가구 단수…10시간 만에 복구


경기 고양시 덕양구 지축동과 효자동 일대에서 밤새 수돗물 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어젯(20일)밤 10시 30분부터 해당 지역 350여 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긴급 복구에 나선 고양시는 수도관이 낡아 연결부가 파손돼 물 공급이 끊긴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복구작업을 거쳐 오늘 오전 8시 20분부터 단계적으로 물 공급이 재개됐으나, 주민들은 밤새 불편을 겪었습니다.

고양시 관계자는 "수도관을 교체해 일시적으로 녹물이 나올 수 있으니 물을 일정 정도 흘려보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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