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콘센트 막아도 끄떡없는 카공족'입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소규모 저가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는 한 점주의 하소연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는 전기 콘센트를 막아봐야 소용없더라며, 종이책을 들고 온 카공족들이 카페를 점령했다고 토로했는데요.
카공족은 음료 한 잔에 오랜 시간 자리를 차지하고 공부하는 손님들을 뜻하는 말이죠.
오프라인 - SBS 뉴스
노트북과 태블릿 등을 들고 방문해 오랜 시간 머물면서 카페 운영에 차질을 초래하기 때문에 전기 콘센트를 막는 극단의 조처를 했음에도 이번에는 종이책을 들고 와서 공부를 한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손님 1명은 4시간 반, 또 1명은 3시간, 또 다른 1명은 2시간째 자리에 앉아 공부하더라며, 탁자가 고작 6개 있는데 꼭 4인석에 앉는 바람에 속이 뒤집어진다고 점주는 덧붙였습니다.
오프라인 - SBS 뉴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카공족도 진화한다, 또 돌파구를 찾아낼 것" "괜한 스트레스 받지 말고 시간제한을 두는 게 낫겠다" "종이책까지 눈치 주면 어쩌나, 숨만 쉬다 갈 손님을 바라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