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통계조작 의혹' 김현미 전 국토부장관 검찰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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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정부 국가 통계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을 소환했습니다.

대전지검 형사4부는 오늘(16일) 오전 김 전 장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전 장관은 지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국토부장관으로 재직하면서 부동산 통계조작을 지시하거나 가담한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감사원은 청와대와 국토부가 2017년 6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한국부동산원에 영향력을 행사해 94차례 이상 부동산 통계를 조작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감사원 수사 의뢰로 수사에 착수한 검찰은 지난 2일 윤성원 전 국토부차관 등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에서 기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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