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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YG 떠나 설립한 1인 기획사 '사무실' 공개…"즐거운 일 많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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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최근 설립한 1인 기획사 사무실을 공개했습니다.

오늘(16일) 제니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생일 브이로그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영상에서 제니는 자신의 생일을 맞아 직접 생일 케이크를 만들고, 예쁘게 꾸며진 트리 앞에서 선물을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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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는 "일단 이 트리를 설명하자면, 여긴 우리의 사무실이다. 우리 회사 분들이 이렇게 예쁘게 트리를 꾸며주셨다. 맞춤으로 제니 트리를 만들어줬다. 감사하다"며 스태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앞서 제니는 지난해 11월 데뷔 때부터 함께 했던 YG 엔터테인먼트를 떠나 1인 기획사 '오드 아뜰리에'(ODD ATELIER·OA) 설립 소식을 전한 바 있습니다.

그는 생일 선물을 풀어보며 "마음에 든다. 너무 귀엽다"면서도 '쉴래요' 도장을 준비한 직원들에게 "이거 혹시 나한테 찍고 가는 거냐. 퇴근할 때 찍을 거냐"며 대표다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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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는 또 "이 영상이 공개될 쯤에는 (회사가) 세상에 공개되었겠지만, 앞으로 이곳에서 많은 콘텐츠를 찍고 즐거운 일이 많이 일어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회사 이름은 OA다"라고 소개하며 "사실은 붕어빵 만드는 회사다. 우리 회사 로고가 붕어빵 같이 생겼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끝으로 유튜브 채널 1000만 구독자 달성 시 받는 다이아 버튼을 보고 그는 "팬 여러분들과 소통하려고 만든 건데 상을 받은 것 같다.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도 엉망진창 브이로그와 콘텐츠들 가득할 테니 많이 사랑해달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제니가 속한 블랙핑크 멤버들은 YG 엔터테인먼트와 '그룹 활동'에 대한 전속 계약만 체결하고 개인 활동에 대해서는 추가 계약을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사진= 유튜브 'Jennierubyjane Official') 

(SBS연예뉴스 전민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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