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문 헌재 사무처장, 4년 7개월 임기 마치고 내일 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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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문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이 4년 7개월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합니다.

헌법재판소는 내일(16일) 오전 11시 박 처장의 퇴임식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장관급인 헌재 사무처장은 헌재 인사와 예산 등 행정사무를 총괄하는 역할을 합니다.

박 처장은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제주지법 부장판사 등을 지내다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끝으로 2009년 퇴임해 변호사로 개업했습니다.

2017년 3월부터 아름다운재단 3대 이사장직을 수행하다 유남석 전 헌재소장의 지명으로 사무처장직을 맡았습니다.

헌재는 "박 처장은 재임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기에 충실한 방역을 통해 헌법재판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으며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비대면 영상회의시스템 도입, 지능형 헌법재판 시스템 구축 등 업무 효율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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