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PGA 소니오픈 2R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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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이 미국프로골프, PGA 투어 개인 첫 우승 기회를 잡았습니다.

안병훈은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PGA 투어 소니오픈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로 6언더파 64타를 쳤습니다.

중간 합계 9언더파 131타를 기록한 안병훈은 중국의 칼 위안, 미국의 오스틴 에크로트와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2024시즌 개막전 더 센트리에 우승한 크리스 커크를 비롯해 벤 그리핀, 스튜어트 싱크, 키스 미첼, 테일러 몽고메리 등 10명의 2위 그룹과 한 타 차입니다.

안병훈은 지난주 더 센트리를 단독 4위로 마친 데 이어 시즌 두 번째 대회에서도 우승 경쟁을 이어 나갔습니다.

2011년 프로 데뷔한 안병훈은 PGA 투어에서 181개 대회에 출전했으나 아직 우승이 없습니다.

준우승이 개인 최고 성적입니다.

김성현은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아 전날보다 66계단 상승한 5언더파 공동 26위에 올랐습니다.

타이틀 방어에 도전하는 김시우는 4타를 줄여 김성현과 같은 공동 26위에 자리했습니다.

이경훈은 3언더파 공동 55위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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