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능 지원자 49만 명…32년 만에 50만 명 밑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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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한국의 대학수학능력시험에 해당하는 대학입학공통테스트(이하 공통테스트)가 오늘(13일) 시작됐습니다.

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내일까지 이틀간 치러지는 올해 시험에는 모두 49만 1천914명이 지원했습니다.

작년보다 2만 667명이 줄었습니다.

일본에서도 학생 인구가 주는 가운데 논술이나 고교 내신성적, 추천 등 방식으로만 선발하는 학생 비율이 높아지면서 공통테스트 지원자는 감소세를 보여왔습니다.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공통테스트 지원자 수가 50만 명을 밑돌기는 대입시험 이름 변경 전인 '대학입시센터시험' 시절까지 포함하면 32년 만입니다.

지원자들은 오늘 지리역사와 공민, 국어, 영어 듣기를 포함한 외국어 시험을, 내일은 이과와 수학 시험을 치릅니다.

한편, 새해 첫날 발생한 노토반도 강진 피해 지역 수험생을 위해 오는 27∼28일 공통테스트가 추가로 시행됩니다.

(사진=교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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