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 35만 명 난민 신청…1년 새 51% 급증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 폴란드 국경에서 불법이주 단속하는 독일 경찰

유럽 최대 난민 수용국인 독일에 지난해 난민 지위를 신청한 이주민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독일 이민난민청이 현지시각 어제(8일) 발표한 연간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망명 신청자는 35만 1천915명으로 재작년보다 51.1% 증가했습니다.

전체 망명 신청자 가운데 시리아 국적이 1/3에 가까웠고, 터키,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이란 출신이 뒤를 이었습니다.

독일은 재작년 러시아 침공 이후 지난해 10월까지 우크라이나 난민 117만 명을 수용했는데, 이 통계에는 난민 신청 절차를 밟지 않는 우크라이나 피란민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사진=EPA, 연합뉴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