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주재 민생토론회에 '대환대출 플랫폼' 이용자 참석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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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무회의 발언하는 윤석열 대통령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플랫폼 서비스가 오늘(9일)부터 확대 시행된 가운데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조만간 주재할 민생토론회에 해당 플랫폼 이용자들의 참석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르면 다음 주 민생토론회를 통해 윤 대통령이 대환대출 플랫폼 이용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며 "이를 토대로 서비스 개선·보완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대통령의 추가 지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여러 금융사 상품을 비교해 더 나은 조건의 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플랫폼' 서비스는 이날부터 아파트 주택담보대출로 확대됐고, 31일부터는 전세자금대출 갈아타기도 가능해집니다.

윤 대통령이 민생토론회에서 대환대출 서비스를 실제로 이용하는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개선할 부분이 있는지 살핌으로써 제도 연착륙에 보다 속도를 내겠다는 취지입니다.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올해부터 국민들께 직접 도움이 되는 새로운 정책들이 많이 시행된다. 당장 오늘부터 모바일 앱을 이용해서 주택담보대출을 더 유리한 조건으로 쉽게 갈아탈 수 있게 됐다"며 이를 첫 번째로 언급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취임 직후부터 은행 간 경쟁을 통해 이자 부담을 덜 수 있는 '원스톱 대출 갈아타기 플랫폼' 마련을 지시했으며 진행 상황도 직접 꼼꼼히 챙겼다"며 "국민이 '시장 경쟁을 통한 금리인하' 효과를 더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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