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매체 "고우석, 마무리 경쟁…빠르게 적응할 것"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미국프로야구(MLB)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고우석(25·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2024시즌 팀 내 마무리 투수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칠 것이라고 미국 지역 언론이 내다봤습니다.

더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은 샌디에이고 구단 40인 로스터에 포함된 선수들을 소개하는 기획 기사에서 고우석의 강점, 팀 내 역할 등을 분석했습니다.

이 매체는 "샌디에이고는 기존 마무리 투수 조시 헤이더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다"며 "고우석은 마쓰이 유키, 로베르토 수아레스와 마무리 자리를 두고 경쟁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아울러 "고우석은 시속 151∼154㎞의 직구를 던지며 최고 구속은 158㎞까지 찍었다"며 "132㎞의 파워 커브와 145∼148㎞의 컷패스트볼이 주 무기"라고 소개했습니다.

미국 생활 적응 문제도 낙관했습니다.

이 매체는 "고우석은 김하성(샌디에이고)이 같은 팀에서 뛰고 처남인 이정후가 같은 지구 라이벌팀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입단한 만큼 미국 생활 적응에 큰 어려움을 겪지 않을 것"이라며 "아울러 샌디에이고는 3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서울에서 2024 개막 시리즈를 치르기 때문에 더욱 빠르게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