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오늘도 서해서 90여 발 포 사격"…사흘째 포 사격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군이 오늘(7일) 오후 4시부터 5시 10분까지 연평도 북방에서 90발 이상의 포 사격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그제부터 사흘 연속 서해 포 사격입니다.

서해 북방한계선 NLL 이남으로 날아온 포탄은 없었지만 몇 발은 NLL 이북 약 7km 지점에 낙탄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은 그제도 NLL 이북 약 7km 지점에 낙탄시켰습니다.

합참은 "북한의 계속되는 적대행위 금지구역 내 포병 사격은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고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라고 경고하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북한 김여정이 오늘 담화를 통해 어제는 남측을 속이기 위한 가짜로 포성만 울렸다고 밝힌 데 대해, 합참은 "코미디 같은 저급한 선동"이라고 일축했습니다.

합참은 "우리 군은 총선을 앞두고 예상되는 북한의 도발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만반의 군사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한반도 남북 관계 정세
기사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