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주 전국 17개 시·도의 아파트 매매가가 일제히 내리면서 전국의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6주째 하락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오늘(4일) 발표한 '1월 첫째 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보다 0.05% 내려갔습니다.
지난 11월 마지막 주 이후 6주 연속 하락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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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매수 문의 자체가 한산한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매도 가격이 점차 하향 조정되는 모습입니다.
부동산원은 급매물 위주로 간헐적인 실거래만 일어난다고 전했습니다.
대신 전세가는 0.03% 오르며 24주째 상승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서울의 경우 역세권 대표 단지를 중심으로 희망가가 유지되고 있지만, 계절적 비수기와 연휴 등으로 전세 문의가 감소하는 추세라고 부동산원은 밝혔습니다.
(사진=한국부동산원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