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Pick] 가스 대폭발 와중에…식당 들어가 맥주 · 밥솥 훔친 외국인들


대표 이미지 영역 - SBS 뉴스

▲ 지난달 24일 폭발 사고가 발생한 대전 대덕구의 한 식당.

액화석유가스(LPG) 폭발 사고 여파로 휴업 중이던 가게에 침입해 물건을 훔친 외국인들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이들은 불법 체류자 신분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전 대덕경찰서는 오늘(3일) 건조물침입 및 특수절도 혐의로 40대 외국인 불법체류자 A 씨 등 2명을 검거해 출입국사무소에 신병을 인계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6일 오전 6시쯤 24일 대전 대덕구 오정동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 여파로 피해를 입은 가게에 무단으로 침입해 기자재와 맥주 등 약 70만 원 상당의 물건을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해당 업소는 폭발 사고가 발생한 가게의 바로 옆 건물로 출입문과 창문 등이 깨지는 등 피해가 상당해 경찰이 현장 보존을 위해 폴리스라인을 설치한 곳이었습니다.

A 씨 일당은 폴리스라인을 무시하고 가게로 들어가 맥주 15병과 밥솥 등을 훔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인근 CCTV 등을 분석해 현장에서 약 200m 떨어진 곳에 거주하는 이들을 붙잡았습니다.

광고 영역

경찰은 이들에게 훔친 물건을 회수해 피해자에게 돌려줬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들을 두 번 울리는 이 같은 범행에 대해서는 사안의 경중을 떠나 끝까지 범인을 추적해 합당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지난달 24일 오후 8시 52분쯤 대덕구 오정동 지상 1층 식당 건물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나 식당 주인이 전신 3도 화상을 입는 등 모두 12명이 다쳤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Pick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