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에서 처음 본 시민에게 흉기를 휘두른 미국 국적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어제(1일) 저녁 7시 20분쯤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주택가 대로변에서 20대 남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미국 국적 40대 남성 A 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모르는 사이인 피해자의 차량에 다가가 노크한 뒤 피해자가 문을 열자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피해자는 흉기를 손으로 막는 과정에서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범행 이유와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서울 마포경찰서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