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20㎝↑ 폭설…해넘이 보기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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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3년 마지막 날인 오늘(31일) 강원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올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의 하늘이 흐려서 해넘이를 보기는 쉽지 않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안수진 캐스터.

<기상캐스터>

어제 강원 산지에는 하루 동안에만 10cm가 넘는 많은 눈이 내려 쌓였습니다.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는 대설특보가 내려져 있고요.

현재는 강원 동해안에 눈이 내리고 있고 일부 서해안과 충청 이남 내륙 곳곳에 산발적인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도 강원 동해안을 따라서 10에서 많게는 15cm 이상, 북부 산지에는 20cm 이상의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고 그 밖의 지역에는 5mm 안팎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나 눈은 오전 중이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충청과 호남 지역은 밤까지, 강원 동해안과 제주 지역은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겠습니다.

흐린 날씨 탓에 해넘이를 보시기는 힘들겠는데요.

새해의 첫날인 내일은 하늘 맑게 드러나면서 해돋이를 감상하실 수 있겠습니다.

새해 첫 해는 독도에서 아침 7시 26분 경이면 떠오르겠고 서울에서는 7시 47분쯤 해를 보실 수 있겠습니다.

다만 동해안과 제주 지역은 날이 흐려서 해를 보기 어렵겠습니다.

오늘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보이겠고요.

먼지는 내일 해소되겠습니다.

현재 아침 기온 보시면 서울이 2.4도로 중부지방도 영상권을 회복했고요.

낮에도 예년보다 따뜻하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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