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비대위원장 오늘 취임…'탈당·특검법' 등 난제 산적


동영상 표시하기

<앵커>

국민의힘이 한동훈 전 법무장관을 비대위원장으로 공식임명했습니다. 한동훈 위원장은 잠시 뒤 오후 3시 기자간담회를 열고 취임 일성을 밝힐 예정입니다. 이준석 전 대표 탈당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 난제가 산적해 있는데, 저희는 기자회견이 시작되는 대로 생중계해드릴 예정입니다.

이성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민의힘이 당원 대표자 회의인 전국위원회를 개최해 한동훈 비대위원장 임명 안건을 가결했습니다.

전국위원 824명 가운데 650명이 투표에 참여해 627명이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오후 3시에는 한 위원장이 기자간담회 형태로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취임 일성을 밝힐 예정입니다.

한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여당의 쇄신 구상을 설명할 걸로 보입니다.

한동훈 비대위가 맞닥뜨릴 난제는 수두룩합니다.

당장 내일 탈당을 예고한 이준석 전 대표와의 관계 설정과 모레 김건희 여사 특검법 처리, 29일 비대위원 인선 등 출범 첫 주부터 정치인 한동훈의 발언과 행동, 입장 하나하나에 여론은 민감하게 반응하고 정치권은 요동칠 걸로 예상됩니다.

광고 영역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고리로 연일 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야권은 대통령이 탈당하더라도 여당이 특검을 추천할 수 없도록 법 조항을 수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윤재옥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은 김건희 여사 특검법이 "윤석열 대통령 내외를 모욕하고, 득표에 활용하겠다는 목적이 명확하다"며 반대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윤재옥/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 윤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와 결혼하기도 전에 일어난 일입니다. 당연히 권력이 끼어들 여지가 없고 권력형 비리를 수사하는 특검이 성립될 수 없습니다.]

국민의힘은 특검법이 국회를 통과할 경우 윤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건의할지 등을 논의하기 위한 의원총회를 열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 조춘동·이찬수, 영상편집 : 유미라)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