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 성탄절에만 54만 명 봤다…주말 이어 크리스마스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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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노량:죽음의 바다'가 크리스마스에 5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주말에 이어 극장가를 접수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노량'은 25일 전국 54만 9,547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개봉 첫 주말 126만 4,918만 명을 동원하며 주말 흥행 1위에 올랐던 '노량'은 성탄절 연휴까지 1위 행진을 이어갔다. 누적 관객 수는 223만 719명이다.

'서울의 봄'이 개봉 6주 차에도 흥행세가 꺼지지 않아 두 영화는 성탄절 연휴에도 치열하게 맞붙었다. 천만 고지에 오른 '서울의 봄'은 성탄절에만 42만 7,035명을 동원해 '노량'을 바짝 추격했다.

'노량'과 '서울의 봄'은 이번 주에도 경쟁하며 연말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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