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성탄 미사 참석…"국민 모두 행복한 성탄의 기쁨 누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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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성탄 전야, 서울 혜화동 성당에서 열린 성탄 미사에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신자들과 함께 구유 경배와 예물 봉헌 등 1시간 40분 동안 성탄 대축일 미사를 드렸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대통령실은 또 윤 대통령이 미사 뒤 신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성탄의 기쁨을 나누고 가정의 행복을 기원했고, 어린이들과 '셀카'를 찍었다고 알렸습니다.

오늘 성탄 미사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황상무 시민사회수석,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 이도운 홍보수석이 참석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페이스북을 통해 "예수님의 사랑이 가득한 성탄절"이라며 "국민 여러분 모두 행복하고 복된 성탄의 기쁨을 누리시기를 소망한다"고 기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성탄 메시지를 통해 "2000년 전 예수님께서는 하늘의 영광을 버리고 이 땅의 가장 낮은 곳으로 오셨다"며 "우리 죄를 짊어지시는 위대한 사랑을 보여줬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늘 우리 주변에는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며 희망의 불씨를 키워가는 많은 분들이 있다.

작은 불씨가 더 큰 사랑으로 타오를 수 있도록 저와 정부도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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