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신약 레켐비, 2026년쯤 미국서 예방약 승인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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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제약사 에자이가 미국의 바이오젠과 공동 개발한 초기 알츠하이머 환자용 신약 '레켐비'를 2026년쯤 미국에서 예방용 약으로도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환자의 뇌 속에서 발견되는 비정상적인 단백질 '아밀로이드 베타'가 축적되고 있지만 치매 증상은 나타나지 않은, 전 단계에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현재 최종 임상시험도 진행 중입니다.

에자이는 투약 효과나 부작용을 검증하고서 2026년쯤 우선 미국에서 투약 대상의 확대를 신청할 계획입니다.

닛케이는 미국의 승인 여부를 보면서 에자이가 일본에서도 이 약의 예방용 적용을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이 약은 지난 7월 미국에서 정식 승인됐고 9월에는 일본에서도 제조·판매를 승인받았습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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