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전술정보통신체계 정비 능력 향상…"군 통신망 안정적 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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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은 전술정보통신체계 정비 능력이 좋아져 군 통신망을 더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전술정보통신체계, TICN은 군 통신망의 고속·유·무선 데이터 전송을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미래전에 대비한 첨단 전술지휘 자동화 체계, C4I구축에 있어서 핵심입니다.

TICN을 24시간 운용하며 작전에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송하려면 고장 시 빠른 조치와 정비가 중요한 만큼, 방사청은 2019년부터 올해까지 48개월간 약 530억 원을 투자해 TICN 창 정비에 필요한 시험 장비와 망연동 장비를 개발하는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이를 통해 TICN 주 장비의 핵심 구성품 80가지를 기존 대비 절반 이상 단축된 시간에 완벽하게 정비할 수 있게 됐다고 방사청은 설명했습니다.

무선주파수 장비는 기존 2시간에서 30분으로, 인터넷 전화기는 20분에서 4분으로 정비시간이 줄었습니다.

또 빅데이터 기반 '다빈도 고장부품 이력 관리' 기술과 기가대역(8GHz) 통신장비 정비를 위한 RF 튜닝 기술 등도 획득했습니다.

(사진=방위사업청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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