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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식사부터 간식까지 알차네…"감옥 아니라 자취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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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의 사형수가 수감되어 있는 서울구치소의 '12월 부식물 차림표'가 온라인에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교정본부에 공개된 '서울구치소 수용자 부식물 차림표'에 따르면, 식사는 아침, 점심, 저녁 하루 세 번 배식 되는데요.

부식물은 사골곰탕, 대파 육개장, 물 만둣국, 감자 닭곰탕, 돼지 고추장 불고기, 떡국, 콩비지 찌개 등 다양한 메뉴로 구성이 되어 있고, 간식거리로 우유, 과일, 견과류 등 알차게 제공이 됩니다.

뿐만 아니라 김치는 국내산으로 제공이 되는데요.

원가 절감을 위해 '중국산 김치'를 상에 올리는 일반 음식점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재료에 신경을 쓴 식단입니다.

이처럼 균형 잡힌 식단에 누리꾼들은 대체로 뜻밖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군대보다 더 잘 나온다", "감옥이 아니라 자취방이다", "너무 후한 것 같다", "난 돈 내고도 저렇게는 못 먹는다"는 등의 내용입니다.

사형장이 설치돼 있는 서울구치소에는 다수의 미집행 사형수들이 수용돼 생활하고 있는데요.

연쇄살인범인 유영철, 강호순, 정형구 등이 수감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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