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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눈 쌓였네" 남의 외제차에 빗자루질…"하지 말라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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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이 빗자루로 차장에 쌓인 눈을 직접 치워주는 것은 호의일까요, 실례일까요?

누리꾼들이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프라인 - SBS 뉴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눈 왔다고 자기 집 빗자루로 내 차 쓸어주는 아랫집 아저씨'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는데요.

작성자 A 씨는 눈이 얼마나 많이 내렸는지 보려고 창밖을 내다봤다가 아랫집 아저씨가 빗자루로 그의 차 위에 쌓인 눈을 쓸고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합니다.

아저씨가 빗자루로 차를 툭툭 치면서 흠집을 내는 모습에 A 씨는 "하지 말라"고 외쳤으나 아저씨는 "오늘 밤에 영하로 내려가면 눈이 얼어붙는다. 치워야 한다"며 빗자루질을 이어갔다고 하는데요.

사진 속 A 씨의 외제차에는 빗자루로 쓴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난감한 상황이다', '아저씨 입장에서는 배려라고 해 주셨지만 차주 본인이 원하지 않으면 하지 않았어야 했을 것이다', '흠집 났을 것이라는 것을 몰랐을 리가 없다' 등의 반응을 보이는가 하면, 몇몇 누리꾼들은 '아저씨 입장에서는 배려였을 텐데 고소라니', '좋은 마음으로 해 준 것인데 굳이 글을 올릴 것까지 있느냐'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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